03년도 출시된 스파이시 우디 계열의 향수 입니다

남자 향수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명제로 출발하여

탄생한 페라가모의 향수 페라가모 썹틸.....

트위스트 디자인의 병이 인상적이였는데

남색 그라데이션까지 !!!!

상당히 세련된 남성의 이미지가 느껴지더군요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홈피에서 확인해 보면

이 향수의 컨셉은 클래식과 현대의 세련미를 동시에 표현한

향수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탑 노트는 만다린 등의 톡 쏘는 듯 시원한 향이 들어가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아저씨 특유의 스킨향이 조금씩 가미되기 시작하죠

그 느낌이 가히 좋다고는 할 수는 없을듯....

전체적으로는 참 무난합니다.

나쁘게 말하면 별다른 특징이 없다고도 할 수 있구요

기존 페라가모 보다는 좀더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군요

20대 ~ 30대 중반까지 정장, 세미, 캐쥬얼 모두에 어울리는 듯한 향수 입니다 ^^